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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2026 전략

이차전지

by Voltenertec 2026. 1. 13.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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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배터리 전략은 과거 '전량 외부 조달'에서 배터리 내재화(직접 생산)와 외부 협력을 병행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으로 완전히 전환되었습니다.

1. 전략의 핵심: "설계는 직접, 생산은 투트랙"

현대차는 단순히 배터리를 납품받는 것을 넘어, 배터리 소재부터 셀 설계, 생산 공정 기술까지 자체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 목적: 전기차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배터리 가격을 낮춰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전고체 등) 기술 주도권을 쥐기 위함입니다.
  • 방향:
    • 대량 물량: LG에너지솔루션, SK온 등 기존 배터리 사와의 합작법인(JV)을 통해 안정적으로 조달.
    • 차세대/고성능 기술: 현대차가 직접 연구·생산(파일럿)하여 기술 표준을 수립하고, 이를 배터리 사에 "이대로 만들어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기술적 우위를 확보.

2. 생산 거점 구축 (직접 생산의 전초기지)

현대차는 실제 배터리를 직접 만들고 테스트할 수 있는 대규모 연구·생산 시설을 짓고 있습니다.

  • 의왕 선행연구소 (차세대 배터리 연구):
    • 역할: 전고체 배터리 등 차세대 기술 선행 연구 및 소규모 시제품 생산.
    • 현황: 2025년 3월경 차세대 배터리 연구동을 개소하고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을 가동할 계획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안성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캠퍼스' (핵심 양산 테스트 베드):
    • 역할: 배터리 개발부터 시범 양산까지 모든 과정을 수행하는 '마더 팩토리' 개념입니다. 단순 연구를 넘어 연간 전기차 2~3만 대 분량(2~3GWh급)의 소규모 직접 양산 능력을 갖출 예정입니다.
    • 일정: 2025년 착공, 2026년 말 완공, 2027년 본격 가동 목표.

3. 기술 로드맵 (무엇을 만드나?)

  • NCM(삼원계) 배터리: 현재 주력인 NCM 배터리의 가격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성능을 높인 자체 설계 제품을 소규모로 직접 양산하여 기술력을 검증합니다.
  • 전고체 배터리 (꿈의 배터리): 2030년 양산을 목표로 리튬 메탈 음극재 등 핵심 소재와 공정 기술을 자체 개발 중입니다. 이는 외부 의존 없이 현대차가 기술 주도권을 쥐려는 핵심 분야입니다.
  •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저가형 전기차 시장 대응을 위해 LFP 배터리도 자체 기술 개발을 진행하며, 2025년경 배터리 내재화 성과를 가시화할 예정입니다.
  • EREV(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용 배터리: 2027년 출시 예정인 EREV 차량에 들어갈 특화 배터리 시스템도 자체 개발하고 있습니다.

현대차의 직접 생산 전략은 "모든 배터리를 내가 다 만들겠다"는 것이 아니라, "직접 만들 수 있는 실력을 갖춰서 배터리 제조사를 리드하고, 차세대 기술(전고체)은 독자적으로 확보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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