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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ESS] 테슬라-삼성SDI, 3조 원 규모 배터리 공급 논의… '탈중국' 파트너십 강화?

산업동향

by Voltenertec 2026. 1. 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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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가 미국의 전기차 및 에너지 기업 테슬라(Tesla)와 대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공급 계약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입니다. 계약 규모가 무려 3조 원(약 21억 1천만 달러)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장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1. 핵심 뉴스: 3조 원대 '빅딜' 추진

업계에 따르면 삼성SDI는 테슬라에 ESS용 배터리를 공급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계약 규모: 3조 원 이상 (잠정)
  • 공급 물량: 연간 약 10GWh 규모
  • 계약 기간: 3년

2. 왜 지금인가? (배경)

이번 논의는 테슬라와 삼성SDI 양측의 이해관계가 정확히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 테슬라의 입장 (공급망 다변화): 테슬라는 그동안 중국산 배터리에 크게 의존해왔으나, 최근 지정학적 긴장과 관세 문제로 인해 "탈(脫)중국"을 서두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신뢰할 수 있는 한국 기업(삼성전자, LG엔솔 등)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추세입니다.
  • 삼성SDI의 입장 (라인 전환): 최근 주요 고객사인 스텔란티스의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미국 인디애나 공장의 생산 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여 가동률을 높이고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3. 주목할 트렌드: 전기차에서 ESS로

전기차(EV) 배터리와 ESS 배터리는 화학적으로 유사하여 생산 라인 호환이 가능합니다. 최근 데이터 센터 급증 등으로 전력 저장 수요가 폭발하면서, 전기차 캐즘(수요 둔화)을 겪고 있는 한국 배터리 기업들이 ESS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만약 이 계약이 최종 성사된다면, 테슬라의 에너지 사업 부문에서 한국 기업의 비중이 대폭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서구권 완성차 업체들이 고품질의 안정적인 배터리 공급처로 한국을 선택하는 '코리아 배터리 동맹'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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