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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애플] 아이폰 20주년 모델 향한 투자 '온도차'… LGD 적극 vs 삼성D 신중

산업동향

by Voltenertec 2025. 12. 24.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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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는 "아이폰 20주년 모델"을 두고 국내 디스플레이 양대 산맥인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의 행보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LG디스플레이는 관련 장비 발주에 나서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상대적으로 신중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요 내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20주년 아이폰의 핵심: '완벽한 베젤리스(Bezel-less)'

애플은 아이폰 탄생 20주년이 되는 2027년, 전면뿐만 아니라 테두리 4면을 모두 디스플레이로 덮는 일체형 풀스크린 디자인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4면 벤딩 기술: 기존 삼성 갤럭시 노트 엣지(좌우 곡률)와 달리, 베젤 영역의 패널 회로를 꺾는 고난도 공정이 필요합니다.
  • 필수 기술: 더욱 얇아진 박막봉지(TFE), 내장형 페이스 ID,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등 고도화된 기술이 요구됩니다.

2. LG디스플레이: "기선 제압" 적극 행보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20주년 모델 패널 양산을 위한 선제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 현황: 최근 일부 장비 업체들을 대상으로 발주를 추진하는 등 양산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파악됩니다.
  • 전략: 차세대 기술 선점을 통해 애플 공급망 내 입지를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3.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집중" 신중 모드

반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주년 모델 투자와 관련해 장비 업계에서 별다른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만큼 조용한 분위기입니다.

  • 이유 (폴더블 올인): 내년 출시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전량 단독 공급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초기 물량 약 300만~500만 대 추정)
  • 선택과 집중: 당장 눈앞에 닥친 폴더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런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2027년 모델 투자는 속도 조절을 하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통상 애플 패널 공급 비중은 삼성(60%)과 LG(40%)가 양분해 왔습니다. 업계에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주년 모델에 대해서도 기존 점유율을 유지하려면 향후 추가적인 공장 건설이나 대규모 투자가 불가피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삼성의 '폴더블 선점' 전략과 LG의 '차세대 폼팩터 선제 대응' 전략이 향후 애플 디스플레이 공급망 지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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